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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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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프랑스 만화 카테고리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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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네이버웹툰이 프랑스 구글 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 2021.9.1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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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구글 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10일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이날 기준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구글 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매출 및 다운로드 수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 프랑스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유료 서비스 전환을 실시했으며, 유료 서비스 전환 직후부터 현재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랑스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12위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 경쟁 중이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활약하고 있다. 태피툰은 현재 약 190여개국, 500만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사업제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을 취득한 바 있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국 작품들도 프랑스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여신강림'과 '재혼 황후'가 있다.

웹툰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물로, 약 62만명의 프랑스 구독자 수를 자랑한다.

웹툰 '재혼 황후'도 약 34만명의 프랑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혼 황후'는 변심한 황제의 곁을 떠나 옆 나라 황제와의 재혼을 선언한 황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지난 7월부터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웹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총 상금 7만7000유로, 약 1억원의 프랑스 최대 규모 웹툰 공모전으로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만5000유로, 약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 프랑스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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