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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미, 연방 직원·연방정부 거래하는 일반인에 백신 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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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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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연방 직원 접종 의무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은 현지시간 9일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이런 내용이 포함된 연방정부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방 직원은 물론,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모든 일반인까지 백신 접종이 의무화됩니다.

이 조치는 연방 직원만 따지더라도 약 210만 명에게 영향을 줄 거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직원 100명 이상인 사업장에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고,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지원을 받는 의료시설 5만여 곳의 종사자들도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지만 전세를 역전시킬 것이라며 접종률을 높인다면 미국은 바이러스와 싸울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중으로 전 세계의 코로나19 퇴치 노력을 돕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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