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루마니아 외교부 9일 발표
"어려운 탈출계획 성공, 감격의 순간이었다"
"어려운 탈출계획 성공, 감격의 순간이었다"
[부쿠레슈티(루마니아)=AP/뉴시스] 지난 7월 21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트 시내에서 열린 아프간주둔군 철수완료 기념식을 지켜보는 아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쿠레슈티(루마니아)=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루마니아 외교부는 139명의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이들을 우선 아프간에서 파키스탄으로 이동시킨 뒤에 항공기편으로 수도 부쿠레슈티로 데려왔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그단 아우레스쿠 외교부장관은 이 날 "이번 철수작전은 지극히 복잡하고 정교한 작전이었다"면서 "아프간 사람들의 부쿠레슈티 도착은 정말 대단히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 정부의 관리들은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철수시킨 아프간인이 총 156명이라고 밝혔다.
그 중 일부는 아프가니스탄의 루마니아군 부대에서 함께 일한 사람들이며, 일부는 루마니아에서 장학금을 취득한 유학생들, 기자들과 인권운동가 등이다.
루마니아 정부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고 수도에 진입한 이후로 지금까지 49명의 루마니아 국민들과 7명의 동맹국가 국민들을 루마니아로 귀국 시켰다고 발표했다.
또 아직까지 아프가니스탄에는 8명의 루마니아인들이 남아있으며, 이들은 본국 송환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토군의 일부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루마니아군은 2002년부터 총 3만명 이상의 장병들이 아프간에 주둔했다. 그 가운데 27명이 전사했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