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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세계 속 한류

"BTS 뷔가 발랐다고?" 미국서 3초만에 품절된 한국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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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유튜브 공식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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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사용한 립밤 제품이 동나는 등 BTS의 막강한 마케팅 파워를 보여주는 사례가 또 나왔다.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isoi)’는 최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국 아이소이 딱 한 제품 급 품절”이라며 “잡티 세럼도 아니고 립밤이 품절이라고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유가 너무 눈부셔서 입을 틀어막았다”며 “그와 함께 등장한 3초 만으로 품절이라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 글에는 BTS의 팬들이 단 댓글이 이어졌다. 한 BTS 팬은 “뷔릴리언트(Vrilliant)”라며 영문 단어 ‘brilliant(훌륭한, 멋진)’와 뷔를 합친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뷔의 본명인 김태형을 언급하며 “태형 효과는 장난이 아니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BTS는 지난달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2020 SBS 가요대전 비하인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스태프가 뷔에게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팬들은 립밤의 정보를 알아낸 뒤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뷔뿐만 아니라 BTS 멤버들의 마케팅 효과는 국내외 모두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BTS의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통산 10번째 1위로, 올해 ‘핫100’ 최다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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