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5·18 묘지 벌초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국립 5·18 민주묘지 현장 참배가 제한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야외묘역은 물론 추모관과 유영봉안소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참배 대기실과 휴게실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다만 기일이나 삼우제, 49재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전 예약을 받아 현장 참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일시적인 운영 중단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묘지 측은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추모글 남기기, 온라인 차례상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사전 신청을 하면 국립묘지 직원들이 유공자에게 헌화 및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훈 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참배에 다소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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