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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일본 베스트앨범, 오리콘 합산앨범 랭킹서 100만포인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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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 최초…'버터'는 빌보드 선정 '올해의 여름 노래'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베스트앨범이 오리콘 합산 앨범 랭킹에서 누적 100만 포인트를 달성했다.

9일 오리콘이 공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8.30∼9.5)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일본 베스트앨범 'BTS, 더 베스트'는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6천909포인트를 획득해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6월 발매된 이 앨범의 누적 판매 포인트는 100만6천323이 됐다.

해외 아티스트의 앨범이 이 차트에서 100만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올해 나온 모든 앨범 가운데에서도 처음이다.

오리콘 합산 앨범 랭킹은 앨범의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BTS, 더 베스트'는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다. 올해 발매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으로는 가장 많은 78만2천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누적 판매량은 95만7천 장으로 100만 장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영어 곡 '버터'가 미국 빌보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름 노래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버터'는 이날 빌보드가 발표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차트 1위에 올랐다.

송 오브 더 서머는 빌보드가 매년 6월∼9월 여름 동안만 발표하는 인기곡 차트로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한다.

'버터'는 지난 6월 26일 자 차트에서 1위로 처음 진입한 뒤 12주간 한 번도 다른 곡에 정상 자리를 넘겨주지 않으면서 2021년 송 오브 더 서머에 선정됐다.

이 곡은 앞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다시 한번 1위를 꿰차면서 이 차트 1위 기간을 총 10주로 늘렸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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