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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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 불참하게 된 것과 관련, 청와대가 "다양한 계기로 한반도 평화 진전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올림픽 계기를 통한 정상회담 등 징검다리 구상이 어려워진 것 아닌가'라는 취재진의 질의에 답해 "IOC가 회원국한테 취한 조치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별도로 논평할 사안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다만 정부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바와 같이 베이징 올림픽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서 남북한 스포츠 교류,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킬 방안을 계속 찾아보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OC의 결정에 대해 북한이 재심을 청구하면 참가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알아본 결과 IOC 조치와 관련한 사항으로서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인 9·9절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한 데 대해서는 "우리 군은 북한이 열병식 실시한 정황이 있어서 면밀히 추적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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