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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 10일 경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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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 직면 문제 토론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의 4회차 행사를 10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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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인원은 제한을 두며 대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이제 4회차를 맞는 미래전략 토론회의 이번 주제는 ‘미래 사회문제 해결 기제로서의 문화유산’이다. 앞으로 맞닥뜨릴 인구감소, 지역소멸, 문화다양성 등과 같은 미래 사회문제를 문화유산을 통해서 해결하는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표로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AURI) 연구위원이 ‘지역 문화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산 정책’이라는 주제로 미래 문화유산의 활용방안과 정책수립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서 한건수 강원대학교 교수가 ‘한국 사회의 다민족화와 문화유산 정책, 문화 다양성 관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문화 다양성과 문화유산 정책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명주 부산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와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펼친다.

종합토론이 끝나면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 토론회에서 다루어진 내용에 대한 총평을 하는 것으로 전체 토론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마지막 회차인 5번째 토론회를 마무리한 후 그동안의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재 행정 미래의 중장기 전략인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가칭)’을 수립하여 10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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