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공작하려면 메이저 언론에" 윤석열…김남국 "'쥴리' 해명도 인터넷 매체"

아시아경제 강주희
원문보기

"공작하려면 메이저 언론에" 윤석열…김남국 "'쥴리' 해명도 인터넷 매체"

속보
장중 5,000선 찍은 코스피, 4,950대 마감
"김건희씨는 왜 신생 매체와 인터뷰했는지 물어봐 달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 매체를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언론에 대해서도 매우 잘못된 인식과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떤 것 하나 올바른 생각이 없다. 어떻게 저런 생각으로 검찰총장을 했는지 정말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자신에 대해 제기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전날(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공작과 선동"이라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난 2일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를 겨냥한 듯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하고, 인터넷 매체에 하지 말고,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 의원들은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문제를 제기하려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인터넷 매체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민한테만 화내지 마시고, 김건희님께도 왜 '쥴리' 의혹 해명할 때, 신생 매체인 뉴스버스하고 인터뷰했는지 좀 물어봐 달라"고 비꼬았다. 뉴스버스는 지난 6월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이른바 '쥴리' 의혹 관련 김씨의 해명 인터뷰를 보도한 매체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도 없고, 상식도 없는 사람"이라며 "국회에 와서 국민을 상대로 윽박지르고, 화내는 모습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책상 치면서 소리치던 모습과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고 질타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