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이슈 탈레반, 아프간 장악

IOC "아프간서 선수·조직위 관계자 100여 명 탈출 도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올림픽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00명을 탈출하도록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현지시간 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현재 아프간 밖으로 빠져나왔다"면서 "동계스포츠 선수 두 명도 탈출해 내년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도적 비자를 통해 탈출한 올림픽 관계자 상당수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아프간 밖으로 피신했다고 말했습니다.

IOC의 대피 작전은 지난달 도쿄올림픽이 개막하고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기 전에 이뤄졌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관계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