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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빚 내 투자 25조…돈 못 갚아 4,800억 반대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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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사에서 대출받아 주식 투자한 뒤 시세가 급락하면 증권사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를 하는데, 올해 7월까지 이런 반대매매 규모가 4천8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7월 최 모 씨는 증권사에서 대출까지 받아 약 9천만 원어치 주식을 샀습니다.

주가는 투자한 날부터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이틀 만에 증권사가 대출금 손실을 피하려고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