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만원 할인 쿠폰 혜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4번 주문하면 1만원 환급 외식 소비쿠폰 지급
경북 공공배달앱 정식 오픈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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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오는 9일 11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에서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 공공배달앱(이하 ‘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시군의 행·재정적 지원과 먹깨비의 앱 개발·운영,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에서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광고·홍보비 없이 중개수수료(1.5%)·결제수수료(0~3%)를 낮춰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각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 구매 후 결제 시 사용할 경우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일 정식 오픈을 기념해 가입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 첫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리뷰이벤트,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에 맞춰 이번 달에는 국민지원금 사용과 비대면 소비 쿠폰 사업과의 연계로 공공배달앱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6일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을 민간 앱에서는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공공배달앱에서는 결제가 가능하다.
상반기에 이어 추석 전후로 시행될 비대면 외식 소비 쿠폰 사업(2만원 이상 4번 주문하면 1만원 환급)에 공공배달앱도 포함될 예정으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 등록은 향후 지속해서 진행되며, 공공배달앱 ‘먹깨비’ 사이트나 고객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공배달앱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주력할 것”을 주문하면서,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모두가 상생하는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도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오픈일까지 5000여 개의 가맹점이 신청접수 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간 내 많은 수의 가맹점이 등록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안동)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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