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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아세안 10개국과 국방차관 화상회의…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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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안보대화 계기 개최

연합뉴스

박재민 차관,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8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제10회 서울안보대화 계기 화상으로 개최된 '2021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제10회 서울안보대화 계기 아세안 국가 대표들과 8일 '2021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과 아세안 간 국방협력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박 차관은 각국 차관들에게 국방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남방정책을 소개했다.

아세안과 교육 및 훈련교류를 통한 인적역량 강화, 상생·번영의 가치를 토대로 한 아세안과 방산·군수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평화의 가치를 기반으로 아세안과 다자안보협력을 활성화하면서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참석한 아세안 국가 차관들은 국방 분야에서 한국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아울러 역내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 중심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다자안보협력을 강화해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최초로 개최된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고, 올해 재개돼 4회차를 맞이했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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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화상 개최
(서울=연합뉴스) 8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제10회 서울안보대화 계기 화상으로 개최된 '2021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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