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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반값 복비 광고판 떼라"…깊어지는 집단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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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중개료, 복비 부담이 과도하다는 여론 속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중개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기에 반발하는 기존 공인중개사들이 단체로 몰려가서 광고판 떼라고 요구하는 일도 벌어졌다는데 단순한 업계 갈등인지, 부동산 중개업의 새로운 흐름이 시작된 것인지, 먼저 김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직원 혼자 지키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갑자기 여러 명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듭니다.

잠시 후 사장이 도착하자 이들은 반값 복비를 중단하라며 항의하고, 수수료를 광고하는 현판도 떼라고 요구합니다.


[우대빵 지점 대표 : '대로변에 들어온 거에 대해서 너무 놀랐다'고 '오면서 너무 잘 보여가지고'… '이거는 진짜 거북하다. 저 배너도 사람들이 다 보이니까 집어넣고 그냥 온라인으로만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