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대구 T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토론회에 앞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진,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후보. (사진= 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 지사에게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계승을 위한 협약식을 7일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을 할 필요는 없다"며 "신규 원전 금지, (기존 원전은) 가동기간 내 사용, 노후는 시간 경과 후 폐지"라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경북권 지상파 3개사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에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동으로 승계하겠다는 협약식을 가지자"고 공식 제안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2080년까지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원전 비율을 점차 줄여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협약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신규 원전은 금지, 기존 원전은 가동기간 내 사용하고 노후 원전은 시간 되면 폐지한다는 공약을 이미 발표했다"며 "(그래서 협약식으로) 확인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