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 평택시 자체 재난지원금은 182억원 규모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적극 이행한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최대한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8일부터는 시 홈페이지에서 업종별 재난지원금 공고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국비 예산 1200억원도 함께 확정됐다. 시민들에게 25만 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시는 경기도와 함께 상생국민지원금에서 제외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19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추석 전에 지급해 소상공인들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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