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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카리, US오픈 '심야 혈투' 끝 8강행…새벽 2시 13분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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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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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계 18위인 마리아 사카리가 새벽 2시가 넘어 끝나는 '심야 혈투'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카리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7위인 비앙카 안드레스쿠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이날 경기가 끝난 시간은 현지 기준 7일 오전 2시 13분으로 US오픈 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종료된 여자부 경기로 기록됐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여자 단식 1회전 매디슨 키스와 앨리슨 리스크의 경기가 끝난 오전 1시 48분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1, 2세트에서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이 이었습니다.

3세트 역시 게임스코어 3대 3까지 팽팽히 맞서다가 이후 안드레스쿠가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 때문에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그나마 3시간 29분 만에 경기가 끝나게 됐습니다.

역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장시간 기록은 2011년에 나온 4시간 44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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