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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민지원금 전담 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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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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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담을 위한 콜센터를 개소했다.

권익위는 7일 ‘국민콜110’에 상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문의전화에 원활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국민의 편익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출생, 해외 거주 가족의 귀국 등 가족 관계 변화가 발생하거나 수업이 줄어든 사람은 콜센터로 국민지원금 지급 문의를 하면 된다.

권익위는 국민콜110 상담사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권익위는 국민지원금 상담만 전담하는 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감정노동자로 분류되는 상담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였다. 권익위는 이날 “지원금 신청 요건이나 지급 시기 문의 등 급증하는 전화 상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익위는 228명의 상담사를 지난 2월부로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해 업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했다. 상담사들은 미술심리치료 특강 등을 총 20회 수료했다. 내년엔 전문업체와의 협업으로 상담 프로그램 등 심리치유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권익위는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상담사 전용 안마기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재택 인원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권익위는 자녀 1인당 100만원의 출산장려지원금과 연간 50~200만원의 자녀수당을 지급하는 등 복리후생도 늘렸다.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소속 직원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과 감정노동자 보호조치 강화 등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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