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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국민지원금 신청 첫날, 507만명에 '1조 2666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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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대비 지급규모·예산집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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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6일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 날 전 국민의 9.8% 수준인 507만명이 1조 2666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행안부는 시행 첫 주 요일제가 적용된 첫날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지급대상자 507만명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의 결과보다 478억원 더 많은 규모다. 예산집행률도 지난해 8.6%에서 11.5%로 높아졌다.

지급수단별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463만명(1조 1566억원, 91.3%),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39만명(984억원, 7.8%),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4먼 7000명(117억원, 0.9%)이 지급을 받았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11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온라인 요일제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하여 신청하고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는 국민은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규창 차관은 “코로나로 일상생활과 생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이번 국민지원금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나라 전자정부 역량과 민간카드사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협업으로 국민들께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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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시작된 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편의점에 국민지원금 사용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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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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