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자산운용 |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공모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준 펀드 설정액은 103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 펀드는 연초 이후 3.24%, 1년 5.13%, 설정이후 15.05%(Class-A 기준)로 벤치마크인 KOBI120(만기 1개월 이상의 채권 120종목으로 구성된 채권지수) 수익률 0.41%, 0.68%, 10.66%를 각각 웃돌고 있다.
한화공모주플러스펀드는 지난 2015년 개인투자자와 리테일 법인을 대상으로 출시, 안정적인 운용 수익률을 검증 받았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 50% 이상을 우량한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또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공모주와 상장 후 저평가된 종목 위주의 Post-IPO 투자 전략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김하종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2 팀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 개인의 경우 공모주 청약시 배정율이 매우 낮으나 공모주 펀드를 통할 경우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높은 배정율을 받을 수 있다”라며 “채권과 공모주를 주 투자대상으로 함에 따라 변동성이 낮게 유지하면서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형종목들이 상장했고 하반기에도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등이 코스피 입성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도 SKT계열사(ADT캡스·원스토어·11번가 등), SK배터리, 카카오 계열사 등 대형 종목 상장이 대기 중이다.
주식부문 운용을 맡은 권혁만 주식운용2팀 매니저는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는 특례제도가 많기에 선별적 공모주 투자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상장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철저한 기업분석을 실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매니저는 이어 “배정수량이 적은 종목의 경우 목표수량까지 상장 당일 추가 매수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Post IPO 투자전략으로 펀드 성과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채권부문 운용을 맡은 정훈 FI코어운용팀 팀장은 “금리 인상기인만큼 금리 하락을 겨냥한 자본이익 보다는 이자 수익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고 절대 금리수준이 높아지면 자본이익도 적극적으로 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공모주플러스펀드는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펀드 직판앱 '파인(PINE)' 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