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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빈 수레는 들어서 옮겨라" 택배기사에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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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한 아파트에서 택배 기사들에게 이런 요구를 했습니다. 손수레 바퀴 소리가 시끄러우니 소음이 덜 나는 바퀴로 바꾸고 빈 수레는 끌지 말고 들어서 옮겨 달라는 겁니다. 빈 수레도 10kg이 넘는다고 합니다.

임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말 서울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택배 기사들에게 보낸 안내문입니다.

소음 민원이 들어왔다며 택배 화물차에서 바닥으로 짐을 던지지 말라고 요구합니다.


특히 손수레 바퀴 소음을 지적하며 기존 PVC 바퀴를 소음이 적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인라인 바퀴로 바꾸고, 빈 수레는 끌지 말고 직접 들어서 옮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