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조금이나마 위로…취약계층, 자영업자에 도움됐으면"
"올해 최고 수출 달성될 것…수출산업 경쟁력 더 막강"
"올해 최고 수출 달성될 것…수출산업 경쟁력 더 막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조선산업 성과와 재도약 전략을 의제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06. bluesod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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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부터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국민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동네 가게, 식당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민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는 내 손안의 개인비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손쉽게 안내받고, 간편하게 신청해 지급받는 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정부는 국민지원금의 신청과 지급에 디지털 강국, 전자정부 선도국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8월 수출도 34.9% 증가해 같은 달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사상 최고 수출기록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조선산업 성과와 재도약 전략을 의제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06. bluesod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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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품목별 수출 성장세를 보면, 더욱 탄탄해진 우리 경제의 면모를 알 수 있다"며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 기계, 자동차 등 전통적인 주력산업과 함께 신성장 유망산업이 모두 선전하며, 사상 최초로 15개 주요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바이오헬스, 2차전지,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산업의 수출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수출 호조에 따라 상반기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주력 산업은 반도체, 조선, 스마트폰, OLED, TV 등이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굳건한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는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시대적 대세인 친환경·저탄소 경제 전환에 사활을 걸고 속도를 높여나간다면 우리 수출 산업의 미래경쟁력은 더욱 막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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