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예결위 출석…2020회계연도 결산 등 종합정책질의 답변
"코로나 속 확장재정…방역과 치료·백신 구입, 소상공인 삶 지켜"
김부겸 국무총리 2021.9.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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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오늘부터 신청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국민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 중 하나"라며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2020 회계연도 결산 등 종합정책질의를 위해 열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김 총리는 "정부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정책 성과를 거뒀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예결위 회의에서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예산 집행과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생산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 한 해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의 파고 속에서 재정은 방역과 치료·백신 구입의 기반이 되었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버팀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완전한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목표하에 내년도 예산을 확장적 재정으로 편성했다"며 "코로나로 벌어진 격차를 줄이고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예산이 취지에 맞게 집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고 계획을 세웠으나 미흡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국민께 답변드린다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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