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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한 병원에서 냉장 유효 기한이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20여명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인천 계양구 등에 따르면 인천세종병원은 지난달 20일과 25일, 26일 총 3일 동안 접종자 21명에게 냉장 유효기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잘못 투여된 백신은 최소 하루에서 최대 일주일의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계양구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오접종자들에게 재접종을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조사 결과, 해당 병원은 화이자 백신의 냉동 보관 기한을 냉장 보관 기한으로 착각하고 오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양구는 지금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오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 백신에 적힌 냉동 유효 기한을 냉장 유효 기한으로 착각해 접종자들에게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병원에 대해 경고 처분을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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