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소상공인이 납품하는데"…국민지원금 유통가 희비 교차

연합뉴스TV 한지이
원문보기

"소상공인이 납품하는데"…국민지원금 유통가 희비 교차

속보
법원 "'2인 방통위' KBS 이사 임명은 부적법…취소해야"
"소상공인이 납품하는데"…국민지원금 유통가 희비 교차

[앵커]

다음 주 월요일(6일)부터 1인당 25만원의 국민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통시장이나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또 사용처에서 배제된 대형마트 업계는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 정부가 전 국민 88%에 지급하기로 한 국민지원금.

정부의 용도 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형마트는 물론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기업 제품을 살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전통시장, 가맹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인데, 납품 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대형마트 업계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입니다.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들면 지원금을 쓸 수 있는 마트 내 임대매장까지 덩달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해 4차 전 국민 지원금이 풀렸을 때 대형마트 매출액은 10% 이상 줄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업체나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소비자 선택권 보장이라는 측면도 고려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 직영매장, 전자랜드 등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매장, 루이비통·애플 등 대형 외국계 매장에서의 지원금 사용을 제한했고,

쿠팡·11번가 등 대형 온라인몰과 대형 배달앱에서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만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점의 단말기로 직접 결제할 경우 해당 업체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쓸 수 있습니다.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 지원금이 지급되는 만큼 수혜 업종과 제외 업종 간의 매출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