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신청 준비 만전 기해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6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일 국민상생지원금 지급과 관련,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인만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1인당 25만원을 지급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6일부터 접수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80%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상으로, 맞벌이·1인 가구의 경우, 가구별 특성을 고려한 특례 선정기준을 적용받게 된다"고 귀띔한다.
안양인구 55만여명 중 78.8%인 43만명이 지급대상이 되며, 1인당 25만원을 지급할 경우 총 1천88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지원금 대상여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네이버·카카오톡·토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청기간 중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지역상품권(안양사랑페이),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및 앱(App), 금융기관 등을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또는 안양사랑페이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되며, 본인 선택에 따라 신청 다음날 신용 및 체크카드, 안양사랑페이 등으로 금액이 충전된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단, 13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폭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요일제를 적용한다.
따라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에 각각 신청해야 한다.
상생국민지원금은 내달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편리하게 신청·사용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나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지급 될 예정이다.
한편, 최 시장은 "국민지원금 대상 시민 분들은 빠짐없이 신청해서 연말까지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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