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결원 "YESKEY 금융인증서로 '국민지원금' 대상 여부 조회 가능"

6일부터 국민지원금 지급 시행…대상 여부 확인 및 이의신청 등 가능

생활밀착형 금융인증서비스 예시

다음주부터 금융권이 제공하는 '금융인증서(YESKEY)'를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3일 금융결제원은 오는 6일부터 금융인증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The건강보험 앱에서 국민지원금지원 대상 조회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결원 관계자는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 여부를 조회할 때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면 PC나 모바일 등 어느 이용매체에서도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핀(PIN)번호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금융인증서를 통해 국민신문고(홈페이지, 앱)의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창구’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금결원은 재난지원금 조회 외에도 금융업무, 공공업무, 주택청약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업무를 이용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한 번의 금융인증서 발급으로 다양한 일상업무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결원 관계자는 "이번 금융인증서비스 제공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인증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 금융분야 이외의 공공, 교육 및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등 이용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금융인증서를 생활밀착형 국민인증서로 안착시킬 계획

배근미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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