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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모더나 102만 회분 도착…"추석 전 1차 접종 70%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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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모더나사가 이번 주에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600만 회분 가운데 일부가, 오늘(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나머지 물량도 이번 주말까지는 들어올 예정인데, 정부는 추석 전 목표로 하는 '1차 접종률 70%'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모더나사가 이번 주말까지 보내기로 한 백신 600만 회분 가운데 102만 회분이 방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나머지 498만 회분도 이번 주말까지 들어올 예정인데, 정부는 모더나 측과 세부 공급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조은희/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모더나 백신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물량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신 협정'을 맺은 루마니아에서도 오늘 화이자 백신 52만6천500회분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같은 분량의 나머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다음 주 수요일인 오는 8일 추가 도입됩니다.

백신의 유효기간은 화이자의 경우 이 달 말일까지, 모더나는 짧게는 11월 12일부터 길게는 12월 5일까지로 다양합니다.

이들 백신은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49세 예방접종에 활용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추석 전 1차 접종률 70%'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이달 말이나 10월 초에는 접종 완료 자도 5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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