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에서 내리는 얀센 백신 |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공군 수송기를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긴급 수송을 '정부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한미 정부 및 부처간 긴밀한 협업으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를 처음 동원해 미국의 얀센 백신 100만여 도즈를 신속하게 수송한 사례다.
국방부 탄약수송과에서 제출한 이 제안을 통해 약 112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해 국내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을 동원해 섬 지역 주민 백신 접종 등 9개 사례가 우수상 및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우수사례는 지난달 25∼29일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와 국방혁신자문단 위원들의 현장 심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수상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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