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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신안군, 한파·냉해 피해 364 농가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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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6000만원 조기 지급…생활 안정 도모

아시아경제

냉해 피해로 고사된 신안지역 농작물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올 1월 한파·냉해 피해를 본 과수와 채소 재배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겨울 한파·냉해로 무화과, 배추 등 138㏊ 면적의 농작물이 고사하는 피해를 보았다.

군은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등급별 및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에 따라 364 농가에 재난지원금 3억6000만원을 추석 명절 전 개인 통장으로 지급해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피해 농가에 유기질비료, 퇴비 등 영양제와 무화과 동해 방지 부직포를 지원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방침이다.

박우량 군수는 “올해 한파·냉해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재난지원금을 받아 코로나19로부터 생활이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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