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과 반(反)탈레반 저항 세력의 교전이 본격화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저항군의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의 쇼툴 지역을 점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판지시르 계곡은 과거 소련에 항전한 아프간 민병대의 거점 지역이기도 한데요. 아프간의 '국부'로 불리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인 아흐마드 마수드(32)가 현재 이곳에서 저항세력을 이끌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쇼툴 점령 과정에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탈레반은 이 지역을 평화적으로 넘길 것을 요구했지만, 저항세력이 거부했습니다.
WSJ은 판지시르 계곡 외에도 시아파 소수민족 하자라족의 거주 지역인 와르다크와 다이쿤디에서도 산발적인 충돌이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손수지>
<영상: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저항군의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의 쇼툴 지역을 점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판지시르 계곡은 과거 소련에 항전한 아프간 민병대의 거점 지역이기도 한데요. 아프간의 '국부'로 불리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인 아흐마드 마수드(32)가 현재 이곳에서 저항세력을 이끌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쇼툴 점령 과정에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탈레반은 이 지역을 평화적으로 넘길 것을 요구했지만, 저항세력이 거부했습니다.
WSJ은 판지시르 계곡 외에도 시아파 소수민족 하자라족의 거주 지역인 와르다크와 다이쿤디에서도 산발적인 충돌이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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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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