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男프로배구 간판스타 정지석, 데이트 폭력 등 경찰조사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간판 공격수 정지석(26)이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일 배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지석은 최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지석은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 혐의에 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석의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 논란은 최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넷 폭로를 통해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과 휴대폰 액정이 산산조각이 난 사진, 집안 구석에 카메라가 설치된 사진 등을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는 “선수는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석은 남자 프로배구 최고의 스타이자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끈 동시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 베스트7 등을 휩쓸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