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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패트릭 리드, 폐렴인 줄 알았는데…델타 변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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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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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미국 PGA 투어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뛰지 못한 뒤 복귀를 앞둔 패트릭 리드가 코로나19에 걸렸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미국 골프채널은 리드가 자사 기자에게 보낸 문자에서 최근 앓았던 폐렴이 코로나19의 증상으로 진단됐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드는 지난달 발목 부상을 이유로 PGA 투어 2020-2021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기권했습니다.

이후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는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며 또 불참했습니다.

발목 검사를 받다가 폐렴 진단을 받아 입원한 걸로 알려졌는데, 알고 보니 이 증상이 코로나19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어제(1일)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엔 출전하겠다고 발표한 리드는 "최초의 진단은 양측성 폐렴이었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델타 변이에 감염됐는지 알 수 없었다. 지금은 훨씬 좋아졌다. 여기에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2차전을 건너뛰었음에도 리드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딱 30위로 막차를 타 내일부터 출전 예정입니다.

골프채널은 "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리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프로토콜을 따르는 보건·안전 프로그램 하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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