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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영상] 군부 트럭에 게릴라식 폭발물 테러…미얀마 시민들도 무력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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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최근 군부를 겨냥한 폭발물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일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양곤 흘레구 타운십(구)에서 군인들이 타고 있던 트럭이 폭발했는데요.

지역 상황을 전하는 SNS는 버스 정류장 인근에 세워져 있던 군용 트럭에 누군가가 폭발물을 집어 던져 트럭에 있던 군인 5명 중 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하루 전 양곤 시내 8곳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한 데 이은 것이라고 이라와디는 전했습니다.

당시 연쇄 폭발로 파출소 건물 전면이 파손되고 교차로 신호등이 부서진 점으로 미뤄 군부를 겨냥한 공격으로 알려졌는데요.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가 창설한 시민 무장조직인 PDF는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해 여러 도시에서 최근 수개월 간 다수의 폭발물 공격을 감행해 오고 있습니다.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는 PDF와 군인 간 총격전까지 발생하기도 했지만, 양곤에서는 군부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가 도심 게릴라전의 주를 이루는 양상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안창주>

<영상:로이터·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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