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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일부터 신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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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6일부터 본격 개시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총 280만여명으로 예산 규모는 총 7262억원(국비 5810억원·시비 729억원·구군비 723억원)에 달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80%를 선별하되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는 특례 기준을 적용해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5일부터 안내된다.

뉴스핌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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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는 직접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 온라인이나 주민센터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면 조회할 수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동백전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조회와 지급수단별 신청은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토‧일은 모두 신청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6일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사의 홈페이지·앱·콜센터·AR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13일부터는 해당 은행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명의'로만 신청 가능하며, 미성년 자녀의 경우 동일 주소지 세대주 명의로 신청이 가능하다.

동백전 신청도 6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동백전 신청 전용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별도 캐시백은 지급되지 않는다. 동백전은 신청 후 3일 이내 지급형 포인트(정책수당)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13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 개인 신청이 원칙이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사용지역과 사용업종, 사용 기한에 제한을 받는다.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긴급복지지원을 비롯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었음에도 법과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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