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20대 중앙선 넘어 연쇄 충돌 사고…2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교통사고(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이 다쳤다.

3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편도 3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M525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로에 있던 차량 4대와 마을버스 1대의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1대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을 한 거리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일단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나 추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