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진달래꽃' 초판본 활용한 서예전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배제학당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서예 특별전 '김소월, 다시 써보는 진달래꽃'을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시는 박물관 소장품인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판본(등록문화재 제470-2호)을 활용한 서예 작품을 통해 근현대기 상황과 역사를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

전시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독립운동 속 정동', '김소월과 배재학당', '문화의 선구자'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서예작가 벽암 김정남은 김소월이 활동했던 정동에 대한 해석을 작품 20여 점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책상에 앉아 글을 쓰거나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8회의 서예 관련 강연, 가훈 써주기 행사도 열린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서울 중구와 함께 개최하는 전시다.

dk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