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 나누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1일 대전둔원초와 둔원중, 둔원고를 차례로 방문해 2학기 학교 방역 상황과 학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내달 6일부터 적용되는 단계별 등교 확대에 앞서 2학기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조속하게 학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려고 이뤄졌다.
설 교육감은 등교 시간에 맞춰 둔원고와 둔원초를 찾아 교문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전면 등교 대비 학교 방역 대책과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개학전 학교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는 설동호 교육감 |
설 교육감은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틈없는 선제적 방역으로 학생들이 지속해서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둔원중을 찾은 설 교육감은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살피고, 학생들의 학습 및 심리적 정서 회복 등을 위한 학교의 교육 활동 현황을 점검했다.
설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의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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