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문화정원 카페 |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문화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조치원 문화정원'에 카페를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치원 문화정원은 조치원읍 평리 옛 정수장과 근린 공원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회의 시설과 전시공간, 청년 공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으로, 2019년 완공됐다.
올해 초 민간 사업자로 '두잉지 프로젝트'가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조치원 문화 정원을 운영해왔다.
두잉지 프로젝트는 옛 조치원 정수장의 저수조와 관리실로 쓰인 기억공간 '터' 건물을 활용해 카페로 개관했다.
1935년 건축된 터는 정수시설의 근대 건축 요소가 잘 보존돼 있어, 시는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두잉지 프로젝트는 목조 지붕과 옛 저수조 구조물 등 기존 건물의 분위기를 살리고 인테리어 공사는 최소한으로 해 카페 공간으로 꾸몄다.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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