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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남은 미국인 200명 안팎…美정부 "외교력 통해 남은 인력 대피"

뉴시스 신재우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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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남은 미국인 200명 안팎…美정부 "외교력 통해 남은 인력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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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 중부사령관 "남은 인원 대피시키려는 의지 강해"
모든 미국인 대피 약속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 이어질 듯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31일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종 철수했지만 현지에 대피시키지 못한 미국인 200여 명이 남게 됐다. 사진은 카불에서 철수 중인 미군 부대의 모습이다. 2021.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31일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종 철수했지만 현지에 대피시키지 못한 미국인 200여 명이 남게 됐다. 사진은 카불에서 철수 중인 미군 부대의 모습이다. 2021.8.31



[서울=뉴시스]신재우 수습 기자 = 아직까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남아있는 미국인 약 200명에 대해 미국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남은 인원도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철수 완료 시한까지 모든 미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모든 인원을 데리고 귀국하는 데 실패했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재 아프간에 남겨진 미국인은 100여 명에 가깝다고 말했다.

프랭크 맥켄지 미 중부사령관은 미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잔류해있는 미국인들의 대피도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은 인원을 대피시키고자 하는 우리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며 "우리는 (탈레반과) 협상을 통해 그들을 데리고 나올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달 초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철수 기한을 연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모든 미국인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미군 철수가 완료된 현재 아프간에 잔류해있는 미국인이 있어 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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