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아역 배우 출신 매튜 민들러(19)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31일(현지시간) TMZ 보도에 따르면 민들러는 대학 신입생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 사흘 만인 지난 28일 캠퍼스 인근 마노르 타운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추가 조사를 위해 시신이 랭커스터 카운티 법의학 센터로 이송된 가운데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보도됐다.
고인의 대학인 밀러즈빌 대학은 이 소식을 학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매튜가 실종 신고된 이후부터 그를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었다.
민들러의 가족은 "민들러가 방으로 돌아가지도 않았고 가족들로부터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들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24일 저녁 기숙사 방에서 나왔을 때였다. 다음날 아침, 그는 수업에 나오지 않았다.
민들러는 배우 폴 러드, 엘리자베스 뱅크스, 라시다 존스, 주이 데샤넬 등과 함께 영화 '아워 이디엇 브라더'에 출연했다.
또한 2014년 브루클린 음악원에서 열린 '디스 아메리칸 라이프'와 2015년 '라스트 위크 투나잇 위드 존 올리버' 라이브 무대 공연에 올랐다. 그가 마지막으로 맡은 배역은 2016년 방송된 TV용 영화 '채크: 아메리칸 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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