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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개학철 대비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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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개학철 대비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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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재료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현황.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학교급식 재료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현황.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학교 급식의 재료로 납품되는 농산물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수거한 오이, 호박, 고추, 버섯류, 깻잎, 쑥갓, 참나물 등 27개 품목 43종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깻잎, 상추, 고추, 오이 등 17개 품목 22건에서 허용기준치 이내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나머지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분석 항목을 기존 217종에 51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부적합 농산물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대폭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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