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축하받는 이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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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24)이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55위에 올랐다.
이다연은 지난 29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 골프장 서·동 코스(파72·6735야드)에서 종료된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그 결과 지난주 66위였던 이다연은 11계단 상승해 55위에 위치했다.
이다연과 7타 차인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거둔 최혜진(22)은 지난주 49위에서 7계단 상승해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지켰다. 상위 10위 내 한국 선수는 2위 고진영(26), 3위 박인비(33), 4위 김세영(28), 7위 김효주(26)까지 4명이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박민지(23)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임성재(23)의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가 지난주 29위에서 27위로 2계단 상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면서다.
김시우(26)는 49위, 이경훈(30)은 58위에 자리했다.
1위는 욘 람(스페인), 2위는 더스틴 존슨, 3위는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다.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 오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OWGR 4위로 6계단 뛰어올랐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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