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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주영대, 패럴림픽 '첫 금'…태극기 3개 동시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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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우리 선수끼리 만난 탁구 결승전에서 주영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까지 우리 선수가 따내며, 태극기 3개가 동시에 휘날렸습니다.

도쿄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휠체어 탁구에서 가장 장애가 심한 1등급 결승전.

우리 선수끼리 맞붙게 되면서 코치 대신 생활 보조사가 벤치에 앉았고, 누구를 위한 응원도 없이 고요하게 경기는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