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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50대 여성이 사흘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49분께 인천시 동구 한 아파트에서 "A씨(54·여)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A씨는 호흡과 심장이 멎은 채 발견됐다.
소방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숨지기 사흘전인 지난 25일 오전 10시 지역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기저질환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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