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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12~17세 소아청소년 · 임신부 10월부터 접종…6개월 후 '추가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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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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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도 오는 10월부터 접종을 받게 됐습니다.

또 이들은 기본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뒤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전문위원회가 지난 25일 임신부와 12∼17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심의해 이렇게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위는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으로 현재까지 예방 접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최근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식약처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WHO와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접종 후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접종위는 백신별 접종 권고 횟수를 맞은 뒤 6개월 후에 부스터 샷을 접종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추진단은 이같은 권고 사항을 반영해 다음 달 중으로 임신부,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과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진단은 18∼49세 대상 1차 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뒤 4분기부터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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