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文 "아프간 국내이송 성공...인권선진국 품격있는 나라"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원문보기

文 "아프간 국내이송 성공...인권선진국 품격있는 나라"

속보
美특사 "가자지구 2단계 평화계획 착수…팔 과도정부 수립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종합)수석보좌관회의 주재..."아프간 폭탄테러 강력 규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우리나라를 도운 아프간인들과 가족들을 무사히 국내로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이다"며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작전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외교부와 군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공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치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기여자로서 우리나라에 체류하게 될 아프간인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신 진천 주민들과 국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국내로 이송한 작전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외교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이송 작전의 성공과 우리 국민들의 개방적이면서 포용적인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 지역의 외국인들을 우리의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 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며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을 돕고 포용하는 품격있는 나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3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30. amin2@newsis.com


문 대통령은 과거 힘든 위기를 극복했던 대한민국 현대사를 언급하며 아프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 등 근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많은 국민이 난민, 이민자, 이주노동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이산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지금 아프간 국민들이 겪는 고난이 남일 같지 않다는 공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아프간인들에게 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어린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면서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아프간 카불공항에서 폭탄테러를 일으킨 테러집단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사회와 연대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정부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