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학생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충북교육청 추경안 편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9% 증액한 3조1천829억원…교육회복종합방안 등 반영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 형식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연합뉴스

충북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교육청 구본학 기획국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정 예산보다 10.98%(3천149억원)이 증가한 3조1천82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 국장은 "이번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충북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반영하고 방역체계 강화, 학교 현안 해소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입 예산은 정부의 추경으로 증액된 보통교부금 2천716억원과 세계잉여금 310억원,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123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세출예산은 교육결손 회복과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지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회복종합방안을 추진하는 데 856억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형식의 교육회복지원금 169억8천500여만원도 포함돼 있다.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을 전달할 이 지원금은 교육관련 바우처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학기 등교지원 인력 등 학생 안전, 학교 보건실 현대화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614억원을 투자한다.

또 행복감성 NEW-SPACE사업, 초등1학년 교실 개선 등 학교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747억원을 편성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