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여야 "언론중재법 의견 좁히지 못해…본회의 내일 오후 5시 개최"
국회에서는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가졌습니다.
여야간 극심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 협의를 한건데요.
회동 결과 같이 보시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본회의는 4시 이후에 예정되었던 본회의는 5시로 순연할 예정입니다.
다른 안이 나온 상태인가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당이 추진해 왔던 여러 가지 법안들의 문제점에 관해서 우리 야당이 가지고 있는 입장을 충분하게 설명을 드렸고 야당이 핵심적으로 문제 삼고 있는 조항이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의견을 또 피력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그 논의를 더 하기 위해서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자]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그걸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자]
내일 만나면 추가적으로 논의하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으면?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각 당의 의견을 모아서 다시 한 번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자]
의논이라는 게 언론중재법인가요? 아니면 다른 법안도 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언론중재법을.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논의되는 것은 언론중재법이라고 불리는 언론재갈법, 명확하게, 그 법에 대해서만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고요. 나머지 법안들에 대해서 사실 저희들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법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사립학교법을 포함해서 교육위원회에서 우리 당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안들이 있고 또 환노위 같은 경우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만 그런 법안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입장은 아니고 우리 명확한 의견을 반대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기 때문에 그건 오늘 논의 대상은 아니었고요.
핵심 현안이 되어 있는 언론방지법 이 부분이 개선 논의의 대상이 되어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내일 만약에 협의가 안 돼도 언론중재법을 상정하시는 건가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상정 여부에 대해서 의장과 내일 4시에 최종적으로 의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
상정을 한다고 보면 되나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논의를 한다고.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굉장히 민감한 질문했어요. 그럼 됐습니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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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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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가졌습니다.
여야간 극심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 협의를 한건데요.
회동 결과 같이 보시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본회의는 4시 이후에 예정되었던 본회의는 5시로 순연할 예정입니다.
[기자]
다른 안이 나온 상태인가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당이 추진해 왔던 여러 가지 법안들의 문제점에 관해서 우리 야당이 가지고 있는 입장을 충분하게 설명을 드렸고 야당이 핵심적으로 문제 삼고 있는 조항이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의견을 또 피력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그 논의를 더 하기 위해서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자]
대표님, 조금이라도 협의한 중재안이라든지 합의안은 무엇이 있나요?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그걸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저희 여당 입장에서도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이 지금 개정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했고 각 조항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기자]
내일 만나면 추가적으로 논의하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으면?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각 당의 의견을 모아서 다시 한 번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자]
의논이라는 게 언론중재법인가요? 아니면 다른 법안도 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언론중재법을.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논의되는 것은 언론중재법이라고 불리는 언론재갈법, 명확하게, 그 법에 대해서만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고요. 나머지 법안들에 대해서 사실 저희들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법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사립학교법을 포함해서 교육위원회에서 우리 당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안들이 있고 또 환노위 같은 경우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만 그런 법안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입장은 아니고 우리 명확한 의견을 반대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기 때문에 그건 오늘 논의 대상은 아니었고요.
핵심 현안이 되어 있는 언론방지법 이 부분이 개선 논의의 대상이 되어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내일 만약에 협의가 안 돼도 언론중재법을 상정하시는 건가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상정 여부에 대해서 의장과 내일 4시에 최종적으로 의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
상정을 한다고 보면 되나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논의를 한다고.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굉장히 민감한 질문했어요. 그럼 됐습니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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