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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징벌적 손배' 언론중재법

송영길·이준석 30일 TV토론서 '언론중재법'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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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2 대 2 토론 대결 예상

이준석 "언론중재법 관련 백분토론 예정"

아시아투데이

지난달 21일 TV 토론에 나선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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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30일 두 번째 TV 토론에 나선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2 대 2 토론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두 대표는 3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30일에 송 대표와 언론중재법 관련해서 백분토론에 나간다. 언론인 출신의 최형두 의원과 함께 나가게 돼 든든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동안 8월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고, 국민의힘은 이를 총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쳐왔다. 이 때문에 두 대표 역시 토론에서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대표는 지난달 21일에도 TV 토론을 통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대법원판결, 코로나19 방역 등 각종 현안을 놓고 격돌했다.

공직선거 후보가 아닌 여야 대표가 TV 토론에서 맞붙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 대표는 지난달 중순 만찬 회동을 통해 여야 협치 차원에서 함께 TV 토론에 나서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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